강서대학교 남북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27일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통합교육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경기서부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센터는 향후 강서대학교 재학생들의 ▲남북현안 이해 증진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인식 제고 ▲북한이탈주민 지역 정착 지원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서대학교 남북통합지원센터는 학생단(가칭)을 창설하고 제1기 학생단원으로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하나원과 하나센터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분단과 평화, 사회통합 등의 주제로 토론하며, 신규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정보 제공용 리플렛(leaflet)을 제작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양 센터 관계자들과 학생단 전원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학생단원들도 활동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그 중 정다은 단원(G2빅데이터경영학과, 2학년)은 “학생단 활동을 통해 남북한 협력과 교류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강서대학교 남북통합지원센터와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학생단 활동 지원 외에도 전문성 있는 특강을 진행하며 본교 재학생들의 사회통합교육을 위해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