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학교 남북통합지원센터(Support center for South-North Integration: SSNI)」는 지난 10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강서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참여형 특강을 진행하였다.

북한군 공군사령부 직속 프로 복서 출신의 한 웅 사회통합교육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강서대학교 학생들은 북한에서 매주 실시하는 ‘생활총화’ 시간을 직접 가져보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감시와 통제를 조금이나마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미취학 시기부터 시작되는 북한 전(全)인민 로동당원 육성을 위한 정치적 세뇌 교육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와 문화다양성」 교과목과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수강생의 약 93%가 “북한 문화 및 북한이탈주민의 삶에 대해 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강서대학교 「남북통합지원센터(SSNI)」는 11월과 12월에도 지역사회 내 하나센터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이 통일과 사회통합을 위한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