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대학교 G2빅데이터경영학과에서 주최하는 행사 중 하나인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11월 19일에 개최되었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면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KC대학교의 성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좌석간 거리두고 앉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한 주제에 대해 중국어만을 사용하여 3분에서 4분정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다. 대중들 앞에서 외국어를 사용하여 본인의 주장을 표현하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회화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중국어로 발표대본을 작성하고 PPT나 동영상 등의 프레젠테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

G2빅데이터경영학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3학년, 4학년 학생들도 일부 참여하였다. 1학년 학생들인 만큼 가벼운 주제를 선택하여 참가자가 발표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줄이려 했고, 그를 위해 ‘자기소개’라는 주제가 선정되었다.

대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송경애 교수님의 대표기도를 듣고, 서재선 교수님의 대회 축사가 이어졌다. 총 18팀의 발표가 이어졌고 발표 후 휴식 겸 심사하는 시간을 거친 후에 결과를 발표했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으로 총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후 박영란 교수님께서 마무리 인사 및 심사 소감을 발표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다른 행사에 비해 비교적 늦은 시간에 진행되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대회를 마무리하는 단체사진 촬영까지 마친 후에 모두 돌아갔다. 2년 만에 열리는 제8회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대해 기대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12월 3일(금)까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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